Cute Kiwi
Blue Phoenix Syndicate - 쇼리 사이드 스토리
샤니라이/NO MORE

 

 

 

 

💕  마코토님이 도심 산책을 즐기고 계신 것 같네.

겉으로는 재미있어 보이지만, 사실 정보를 수집하고 계신거지.

정말로 떠오르는 리더시라니까.

 

 

그분이 그 보석을 포기한다면, 조직을 포함한 다른 일들에

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을 텐데.

 

 

💕  뭐, 그분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계시지만.

 

그분은 내게 생명보다 더 중요한 존재시고,

이건 그분에게 있어 중요한 일이지.

 

그 보석이 실제로 존재하든 말든,

나는 그분의 결정을 존중해.

 

 

 

-

 

 

 

💕  사람들이 딱 맞춰 보이고 있군.

보아하니,

마코토님은 성실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 같아.

 

이대로 가면 나는 아무것도 할 기회가 없겠어.

 

 

나도 자경단이나 수상한 사람들과 맞붙을 준비가 다 되어 있었는데,

실망이네.

 

협상 카드라도 하나 나타나면 좋을 텐데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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💕  이봐, 내가 미리 확보해둔 경로롤 도망쳐줘서 고마워.

덕분에 널 찾으러 다닐 필요가 없게 됐어.

 

낙오자들을 추적하는게 내 일이니까.

 

 

마코토님께 실망을 드릴 순 없지.

 

그분이 네가 아까 이야기하던 사람이야.

그 칼날, 꽤 날카로웠지?

 

얼굴이 창백해 보이네.

 

 

💕  뭐? 내가 애처럼 보여서 날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?

그게 검술이랑 무슨 상관인데?

 

내가 실력이 없었다면,

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거야.

 

 

난 착한 사람이니까 지옥으로 보내기 전에 교훈 하나 가르쳐 줄게.

 

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게 널 약하게 만드는 거야.

 

 

잘 가라.

 

 

 

-

 

 

💕  젠장, 말이 길어졌네.

적어도 마코토님이 내가 지시를 잘 따랐다고

인정해주시길 바라.